부류의 지위를 갖는다.
(2) 한국어는 형용사가 동사와 형태론적/통사적/의미적 속성이 극히 유사한 동사적 형용사 언어이다.
(3) 한국어에는 관사, 접속사, 관계대명사가 존재하지 않고, 대단히 풍부한 상징어(ideophone, 전통적 지칭으로는 의성어․의태어), 분류사(classifier)가 존재한다.
(1)의 특성
2.2 품사 유형론의 관점에서 한국어 동사가 지닌 속성
(17) 개방적 대어휘부류로서 동사와 명사는 다음의 두 가지 비대칭적 성격을 보인다.
명사
동사
개방적 대어휘부류
⦁ 전형적으로 사람/장소 또는 사물을 지시하는 의미를 지님
⦁ 명사적 의미의 범위는 행위나 과정을 포함한 다양
Ⅰ. 서론
보조용언이란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면서 그 말에 문법적 의미를 더해 주는 용언’이다. 여기에서 ‘문법적 의미’는 시제나 상, 양태를 표현한다. 그러므로 실질적 의미를 지닌 어휘가 아닌 문법 요소인 것임을 확실히 한 것이다. 보조용언은 용언 중 ‘의존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선
1.1. 의존 명사의 조건
고영근(1970:34)와 염선모(1979:204)가 제시한 의존 명사의 조건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ㄱ. 의존성을 띨 것
ㄴ. 통합 관계에 제약이 있을 것
ㄷ. 관형사형에 붙을 것(타당한 준거가 될 수 있음)
ㄹ. 조사를 취할 것
ㅁ. 명사이어야 한다.
하지만, (ㄱ)은 자립 명사와 의존
1. 들어가며
국어의 사동은 피동과 함께 동사에 관여하는 동작의 특질(서술어의 중심구조인 태(voice)의 일종)에 관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사동(使動)이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사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의미적, 음운론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Hook (1981:5)에 의하면 복합 동사구는 현재 3~4천개 정도 사용되고 있으며 구성요소간의 친밀성, 비유적 표현의 용이성, 품사전환의 용이성 등의 이유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Put, take, come, go와 같은 일반 동사와 in, out, on off와 같은
하지만 이 때 접두사 ‘재-’가 결합할 수 있는 명사는 동사성 명사로 한정된다. 따라서 접두사 ‘재-’가 결합할 수 있는 명사들은 ‘-하다’라는 어미를 붙여서 동사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a)와 같이 ‘재-’가 결합할 수 있는 단어들은 (1b)와 같이 ‘-하다’와 같은 어미가 결합한 단어가
실제 세계에서 반복이 불가능한 행위나 동작
‘재-’는 실제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반복이 가능한 동작이나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성 명사와 결합할 수 있다. 따라서 ‘소멸’, ‘탄생’ 등의 단어 앞에는 접두사 ‘재-’가 붙을 수 없다
(13a) *재-박제, *재-발명, *재-방화, *재-상실, *재-소거, *재-장성
4) 밀실의 의미
작품에서 반복해서 언급되는 ‘밀실’ 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공통적으로 그것이 단지 물리적이고 공간적인 의미에서만의 밀실이 아니라는 공통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것은 ‘고시원’이 가진 의미와 일맥상통하기도 하면서 누구나가 지닌 ‘자신만의 방’ 이라고 해석할
Ⅰ. 독어(독일어)의 모국어론
독일 작가는 모름지기 모국어에 애정을 가지고 독일어로써 작품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헤르더(1744-1802)였다.
헤르더에게 있어 언어는 바로 사유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 언어라는 것은 바로 모국어로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니 우리의 사유는 독자적 세계